Today2013. 3. 23. 17:06

 

 

 

인생의 주도권을 세상에 뺏긴 것이 언제부터였을까.

내가 여행을 좋아하기 시작한 것은

아마도 그 주도권을 다시 찾고자 함이었던 것 같다.

매번 그렇게 다짐하며 여행을 하고 재충전을 해도

내 자리에 돌아오면 2주도 안돼서 다시 주도권을 빼앗긴다.

 

세상은 항상 나보다 빠르다.



- 윤태호 작가의 '미생' 중에서 -



Posted by ilovewort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