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2015. 4. 2. 21:08



NEW 차이나 트렌드

저자
박승준 지음
출판사
도서출판프리뷰 | 2014-12-10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시진핑 중국의 패권코드를 읽어라 2050년까지 대당(大唐)제국의...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저자의 박학다식함이 느껴지는 책이다.

신문사 특파원으로 11년간 체류했던 경험만큼이나 지식이 풍부한 것 같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책을 관통하는 철학이나 결론이 없어, 그래서 이 책을 통해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잘 모르겠다. 그렇다고 대단한 분석이나 짜임새 있게 역사를 정리한 것도 아니다. 이도저도 아닌 어중간하게 트렌드에 편승하고 싶은 책인 것 같다. 각 단락들을 나눠서 쓰고, 사후에 전체적인 정리는 하지 않은 모양인지, 워낙에 겹치는 정보들도 많아 무척 산만하다.


만일 중국에 대한 정보가 전무하다면 읽으면서 어느 정도 감을 잡을 수도 있겠지만, 그런 사람들에게도 적극 추천해주고 싶지는 않다. 다만, 신문기자답게 정리해놓은 현 정권의 주요인사 약력이나 관련 내용들은 스크랩해둘만 했다.




"서울과 베이징의 거리는 현재 국제사회를 이루고 있는 

어느 국가의 수도와 베이징의 거리보다도 가깝다. 

그러나 중국에 대한 이해 정도로 보면 서울과 베이징의 거리는 

도쿄, 워싱턴, 심지어는 파리와 베이징 간의 거리보다도 

더 먼 것이 현실이다."



-'뉴 차이나 트렌드' 중에서 발췌-








Posted by ilovewort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