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재랑 내가 기획한 사업구상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면서
결국 나는 입으로 떠들어대기만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계획이나 실행방안은 없이 컨셉만 있었던 것.
인생도 마찬가지 아닐까.
나는 내 인생에 설득되어 있을까.
내 인생에 대한 나의 노력과 에너지는
설득당할만한가.
- 윤태호 작가의 '미생' 중에서 -